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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isit of the Magi

(Text: Matthew 2:1-12)

Rev. Dr. Nam Ok Yoo

 Korean Translation Below 

Happy New Year to you all!  I hope you are all having a meaningful Christmas season with your loved ones! We haven’t celebrated Christmas in-person for two years due to the Covid-19 pandemic, so every moment of this season is a blessing. Compared to last year and the year before, we see some light in the darkness and we feel hopeful in our midst. As Pope Francis said in his World Peace Day message for this year, there is light even in our darkest hour.


Light is the symbol of the new season of Epiphany, the feast of Light, which begins from this Friday, January 6, and will continue for 6 weeks. Epiphany means "to show", "to make known", or "to reveal."  We celebrate today as Epiphany Sunday to remember the coming of the Magi who brought gifts to the Christ child and revealed Jesus to the world as Lord and King. 


Today, we read the story of the Magi in Matthew. Matthew is the only Gospel where you can find this story among the four Gospels. The shepherds appeared in Luke are not seen in Matthew. It is because Matthew has a unique view in how he sees Jesus. Matthew sees Jesus as King. He writes to his Jewish audience that Jesus is the man born to be King, the Son of David, and the long-expected Messiah. The wise men come from the East, looking for the one who is King of the Jews. And their gifts to the infant Jesus have deep symbolic meanings. These gifts were precious, only offered to the kings of the time.


The word Magi is the Greek word for the “wise men” - but otherwise, we know very little about them. Who were the Magi - the people came from the East on the birth of Jesus? We don’t know exactly who they were, where they came from, how many there were, and whether there were women at all. We don’t know if they came from Babylon, currently Iraq, or Persia, now Iran, or Arabia. We don’t know for sure whether they were magicians or astrologists or religious leaders.   


Matthew writes they brought gifts of gold, frankincense, and myrrh, all of which were expensive and uncommon gifts normally presented to kings. Gold was precious then and now, worthy of a king; frankincense was incense worthy of a divinity; and myrrh was for a suffering redeemer.


Whoever they were, they followed their deepest desires to go and see the newborn king in a neighbouring country. Regardless of their differences in ethnic background, cultural values, language and religion, these people came all the way from the East following the star, which was their equivalent of our GPS that guided them to the Christ child. And this passage clearly tells that these wise men had a purpose: to pay homage, to worship the king of the Jews. Paying homage is the purpose of their journey. 


It is ironic that the first people who paid homage to Jesus were foreigners who didn’t have much knowledge of the prophecy concerning the Messiah for all people in the world to come. It is ironic that foreign wise men noticed the Messiah, while their own religious leaders were ignorant. It is ironic that the Christ child was revealed to the world as king by the foreign people, while their own people were fearful about the child-like Herod the King.


The foreigners, the Magi, show us what true worshippers should do. They sought, followed, found, and were overjoyed to meet Christ. They were humbly seeking the Messiah, letting God work in their lives. And once they met him, they were overjoyed in seeing the love of God revealed through the baby Jesus. It was an epiphany to the Magi, a moment of great insight and realization in experiencing God.


I have a story about a woman pastor who experienced her own great insight and experience in meeting God. She was part of a youth group that took a Christmas tree and handmade ornaments to a family shelter. They also brought cookies and small gifts, and they sang carols. The lights were strung, and the decorations hung. But there was no star at the top of the tree. Soon, one of the shelter children made a star with a construction paper. Then, one of the youths in the group picked up three-year-old child, Leah, from the shelter and handed her the star. The homeless child, Leah, was able to settle the star on top of the tree, while the rest sang carols together around the tree. The warmth and joy among the homeless families gave the pastor a moment that she could only call epiphany.


A young and homeless girl was able to reach the top of the tree; in the same way, a homeless baby Jesus becomes the King!  This is the marvelous way God reveals himself to us. Upside down and inside out!  The true king is not Herod, but the poor baby Jesus, God in human form, is.


I have had my own moment of epiphany. I was four years old and living in a small town in Korea. One day, I was invited to a local church for a Christmas celebration. I can’t remember most of the details - such as the name of the church, its denomination, or who I was accompanied by - but nevertheless, it remains a strong and colourful memory because of the warmth and joyfulness of the day. The church was so much brighter and warmer compared to our dark house. It was the first time for me to experience light so strongly. I was standing among the crowds, eagerly and enthusiastically looking at the Christmas celebrations. I could not breathe, and my heart was pumping with joy! As a young child, I thought I was in heaven. 


The joyful moment, epiphany. Yes. The Magi found the baby Jesus. Then, my question arises: what’s next?  What did the Magi do after?  They returned. Matthew simply puts that they returned to their lives. Then their journey would not be the end but the beginning of their new lives. And my question continues: how?


Matthew just puts a simple phrase: “by another route”. It means that the Magi followed God’s warning in a dream, so that they would not involve in Herod’s murder plot. What would it mean to us?


It means finding Jesus may require you to change a direction. God wants our life to be transformed, which requires courage and determination because we will be asked to choose. Choose between light and darkness; peace and agitation; joy and disturbance; submission with humility and arrogance with high pride; after all, we are to choose between the Magi and Herod. 


Today we are standing at the threshold of the New Year of 2023. You may already be working on your own new year’s resolutions or plans but consider the lesson from the Magi: Expect to be transformed. You may see a star, God’s guiding hand, your Epiphany moment, in the midst of your spiritual journey. You will be overjoyed then, just like the Magi were. Amen.

​동방박사, 아기 예수를 경배하다

​유남옥 목사

​(마태복음 2장 1-12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 모두 지금 가족이나 가까운 분들과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 절기를 보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코로나19 유행병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은 대면예배를 드리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갖는 모든 순간 순간이 축복으로 느껴집니다. 작년과 재작년에 비해, 지금의 우리는 어둠 속에서 빛을 보고 희망을 느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2023년 세계 평화의 날 메시지에서 말했듯이 가장 어두운 시간 가운데에서도 우리는 빛을 발견합니다.


빛은 1월 6일 금요일부터 시작하여 6주 동안 계속되는 주현절이라는 새 절기의 상징입니다. 주현절은 "보여주다", "알려지게 하다" 또는 "나타내다"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오늘 주현주일을 맞아서, 아기 예수께 선물을 드리고 예수님을 주님과 왕으로 세상에 드러낸 동방박사의 출현을 기리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는 마태복음에 나오는 동방박사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마태복음은 4복음서 중에서 유일하게 동방박사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목자들 이야기는 마태복음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마태는 예수님을 보는 시각이 독특하기 때문입니다. 마태는 예수님을 왕으로 봅니다. 그는 유대인 청중에게 예수를 왕이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다윗의 자손, 오랫동안 기다려온 메시아라고 말합니다. 동방박사들이 먼 동쪽 지역으로부터 유대인의 왕이신 분을 찾으러 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아기 예수께 드리는 선물에는 깊은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이 선물은 당시의 왕에게만 드려진 매우 진귀한 것들이었습니다.


Magi라는 단어는 "현자"를 뜻하는 그리스어입니다. 그 외로 우리는 그들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합니다. 동방박사가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몇 명인지, 여성이 있었는지 등의 여부를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들이 지금의 이라크인 바빌론에서 왔는지, 아니면 지금의 이란인 페르시아에서 왔는지, 아니면 아라비아에서 왔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들이 마술사인지 점성술사인지 종교 지도자인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마태는 기록하기를 그들이 금, 유향, 몰약을 예물로 가져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모두는 일반적으로 왕에게 바쳐지는 비싸고 귀한 예물이었습니다. 금은 그때나 지금이나 귀하고 왕에게 합당했고, 유향은 제단용으로 쓰였으며, 몰약은 죽은 자를 장사 지낼 때 쓰던 귀한 향료였습니다.


그들이 누구이든, 이 현자들은 이웃 나라에 새로 태어난 왕을 만나러 가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따랐습니다. 인종적 배경, 문화적 가치관, 언어, 종교의 차이에 관계없이 이 사람들은 별을 따라 동방에서부터 먼 길을 왔습니다. 이 본문은 이 현자들이 아기 예수께 경의를 표하고 경배하려는 목적이 있었음을 분명히 알려줍니다. 아기 예수께 경배하는 것이 그들 여행의 목적입니다.


예수님께 최초로 경배를 한 사람들이 유대인들이 아닌, 이방인들이었다는 것은 아이러니입니다. 그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장차 오실 메시아에 관한 예언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이방인인 동방박사들은 이웃 국가의 메시아를 알아차렸는데, 자국의 종교 지도자들은 이에 대해 알지 못했다는 것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국 백성들은 어린아이와도 같은 헤롯 왕을 두려워하는 반면, 이방인인 동방박사들은 아기 그리스도를 왕으로 세상에 드러냈다는 것도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방인인 동방박사들은 우리에게 예배하는 자의 참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갈망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랐으며, 그리스도를 찾았고, 아기 예수를 만나서 기뻐했습니다. 그들은 겸손한 자세로 메시아를 찾고 있었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 속에서 일하시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아기 예수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그것은 동방박사들에게는 깨달음으로 다가왔고, 이들은 하나님 임재의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데 있어서 자신만의 위대한 통찰력과 경험을 한 목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그 목사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손수 만든 장식품을 임시 가족 쉼터에 공급하는 청소년 단체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들은 쿠키와 작은 선물 또한 가져가 같이 캐롤을 불렀습니다. 이윽고 크리스마스 트리에 전등과 장식품이 달리게 됐지만, 트리 꼭대기에는 별이 없었습니다. 쉼터의 아이들 중 한 명이 곧 두꺼운 종이로 별을 만들었고,  그 무리의 청소년들 중 한 명이 쉼터에서 데리고 온 세 살배기 아이 리아에게 별을 건넸습니다. 집이 없는 아이 리아는 꼭대기에 별을 달았고, 나머지는 함께 캐롤을 불렀습니다. 홈리스 가족의 따뜻함과 기쁨은 이 목사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집이 없는 아기 예수이자 피난민의 아들인 아기 예수가 왕이 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어린 홈리스 소녀가 크리스마스의 맨 꼭대기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놀라운 방식입니다. 위아래, 안과 겉이 뒤집힌 방식입니다. 바로 진정한 왕은 헤롯이 아니라 인간의 모습을 한 하나님이신 가난한 아기 예수이십니다.


저에게도 이와 유사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서너 살 때 저는 한국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는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그 지역 교회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교회 이름, 교단 그리고 누구와 갔는지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날의 따뜻함과 행복감은 강하고 다채로운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예배당 안은 어두운 저희 집에 비해 훨씬 밝고 따뜻했습니다. 저는 사람들 사이에 서서 열심히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너무 행복한 나머지 저는 숨을 쉴 수 없었고, 심장은 기쁨으로 약동했습니다! 어린 저는 마치 하늘나라에 있는 듯했습니다.


하나님 임재, 그 즐거운 순간! 네 맞습니다. 동방박사는 아기 예수을 찾았습니다. 그 다음은 무엇입니까? 그 후 그들은 무엇을 했습니까? 마태복음은 간단하게 그들의 삶으로 돌아갔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그들의 여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그들은 어떻게 새로운 삶을 시작했을까요?

마태는 간단히 “다른 길을 따라”라는 구절을 덧붙입니다. 동방박사들은 꿈속에서 하나님이 경고하신 대로, 다른 길을 통해 고향으로 돌아 갔기 때문에, 헤롯의 살해 음모에 연루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이 우리에게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을 찾는 것이 당신이 방향을 바꾸도록 요구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선택을 요구 받는 순간에 우리는 용기와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빛과 어둠, 평화와 동요, 기쁨과 혼란, 자부심으로 점철된 오만함과 겸손으로 인한 하나님께의 복종, 동방박사와 헤롯 왕, 이 둘 사이에서 우리는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2023년 새해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여러분은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망이나 몇 가지 계획을 세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계획하시든 우리가 동방박사들로부터 배운 지혜를 생각하십시오. 즉 그것은 여러분의 삶의 여정에 나타날 변화입니다. 여러분이 올해 해 나가실 믿음 생활 중에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 체험을 고려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실 때 여러분도 동방박사들이 그랬던 것처럼 기쁨에 겨울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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