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oming One in Christ Jesus

(Galatians 3:23-29)

Korean Translation Below

Several decades ago, church leaders in a certain US denomination gathered for a meeting. They had to decide on the ordination of a gay bishop.  The level of anxiety increasingly grew as the meeting proceeded, and tensions were high. Some were angry, some sad, others scared, and some experienced all these emotions. At one point when it felt like the discourse threatened to spiral out of control, one person stood and quoted Galatians 3:23-29, the scripture passage we read today.

 

“There is no longer Jew or Greek, there is no longer slave or free, there is no longer male and female; for all of you are one in Christ Jesus. And if you belong to Christ, then you are Abraham’s offspring, heirs according to the promise.”

 

He then asked everyone to consider what was the most important about the common Christian faith considering their own baptismal covenant to “respect the dignity of every human being.” The combination of passages from Galatians and the baptismal covenant had a powerful impact on the course of the conversation, and they decided to ordain the gay bishop.

 

Our denomination had a similar experience. The United Church of Canada officially affirmed in 1984 that all human beings as persons made in the image of God, regardless of their sexual orientation in 1984. In 1988, it declared that all people, regardless of sexual orientation, are welcome as full members of the United Church, and all members are eligible to be considered for ordered ministry. It also affirmed that God's intention for all human relationships, both heterosexual and homosexual, is that they be faithful, responsible, just, loving, health-giving, healing, and sustaining of community.  In 1990, the term affirm was invited into official dialogue in our denomination. Our region, the Pacific Mountain Regional Council, officially became an affirming region last year.

 

Through this long process, our denomination has been able to celebrate our wins, but also  experience the pain in losing many members who switched to a closely-related denomination, the Presbyterian Church of Canada. But this denomination took decades longer to affirm that homosexual orientation is not a sin, and all people whatever their sexual orientation or gender identity are equally beloved by God. They affirmed this in 2021. 

 

Paul boldly states in his letter to the people in Galatia that all of we are Abraham’s offspring, regardless our racial, cultural, social, sexual identity, if we come in the name of Christ Jesus. The reason this letter was sent to the people in Galatia was the confusion and disagreement on  whether the Gentiles were required to circumcise. The law of circumcision was made in the covenant between God and Abraham which had been kept for years, and some people insisted that they had to keep this covenant law.

This question became the central moral and theological question for the early church when Christ followers confronted the question that God made promises to Abraham and his heir, and that Gentiles were not natural heir. So how do God’s promises apply? That was the assignment Paul undertook. He finally declared that keeping the law would undermine the foundational gospel claim that human righteousness is the result of divine action, not human obedience.

 

Paul argued that the seed of Abraham is Jesus, the faithful one, through whom the promise is given to all who believe in him. According to Paul, God gave the law to the people of Israel because of transgressions. And the law revealed that all sorts of sins made against God’s will, but the law didn’t have the power to make people holy. It was not a remedy for sin. It did not seal within hearts a love for God and neighbour. The law was given to prepare the people of Israel for Christ’s coming. So, since Christ has come, the true heirs of Abraham are not those who keep the law but those who follow Christ. If one belongs to Christ, then, one must be a seed of Abraham, and as long as we are to be clothed in Christ, we are the true offspring of God.

 

After two thousand years passed, churches are now divided along theological, racial, cultural lines, and Paul’s statements are a powerful call to unify the church as an adult, “grown-up” response to divisions. Being an adult person of God calls upon us to behave as if we are free, trustworthy, responsible, and faithful people of God. We are called to re-iterated our relationship over and over again for us to be united.

 

Today is the Indigenous Day of Prayer. It is the day for us as a faith community to learn about the Indigenous peoples history in Canada. In an effort to acknowledge the presence and spirituality of Indigenous peoples, UCC changed its crest in 2012, adding four colours  - yellow as a symbol of life and representing Asian people, black as a symbol of the south and dark-skinned people of the world, red as a symbol of the west and Indigenous peoples, and white as the colour of the north and white-skinned people. They also added the phrase ‘All My Relations’ to acknowledge that the first contact was made with the Mohawk communities of the East. Indigenous peoples frequently use that phrase ‘All My Relations,’ which refers not only to human beings, but all in God’s creation, all the Living-Moving Things of the Earth. They teach us to respect nature and each other, not dominate nature and other people. Let us remember this particular expression both in Indigenous people’s wisdom and today’s scripture: “We are one in God.” Let us seek justice and resist evil in all our relationships.

 

Over the years, I’ve learned that one of ways of approaching reconciliation is acknowledging the land. The prosperity and economic stability Canada enjoys are reaped from the gifts and sacrifices of Indigenous people throughout history. In this way, acknowledging the traditional territory that we are on is a small way of acknowledging these gifts, and recognizing the ongoing injustices against them today. That way, we can publicly declare the importance of remembering that as long as the sun shines, the grass grows, and the rivers flow, the place we are standing has a sacred connection to Indigenous people.

 

Thanks be to God for the gifts of the indigenous peoples of Canada, and Paul’s teachings to widen our horizons and to nudge us to enter into a new creation Jesus brought for us. Amen.

 

본문: 갈라디아서 3:23-29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기

 

수십 년 전, 미국의 한 교단의 교회 지도자들이 회의를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들은 동성애자 주교의 서품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회의장의 분위기와 감정은 고조되었고, 회의가 진행될수록 불안의 정도가 심해졌습니다. 누군가는 화를 내고, 누군가는 슬펐고, 누군가는 겁을 먹었고, 누군가는 이 모든 감정을 경험했습니다. 저마다 통제불능의 한계를  느낄 즈음, 누군가 서서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 구절인 갈라디아서 3장 23-29절을 인용했습니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갈라디아서 3:28-29)

 

그런 다음 그는 사람들에게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한다는 그들 교단 세례식용 서약과 관련해,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갈라디아서의 바울의 말과 세례식의 문구는 사람들을 움직였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던 불안은 점차 줄어들었고, 그들은 당시 그 교회가 직면했던 한 가지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교단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1984년 연합교단은 모든 인간을 성적 취향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고, 1988년에는 성적 지향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을 연합교회의 정회원으로 환영하며, 모든 교인은 사역자가 될 자격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이성애 커플과 동성애 커플을 포함한 모든 인간 관계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는 그들이 충실하고, 책임감 있고, 정의롭고, 사랑하고, 건강을 주고, 치유하고, 공동체를 유지하는 것임을 확인했으며, 다음으로1990년에 긍정, 지지 (affirm)이라는 용어가 우리 교단의 공식 대화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 교회가 속한 Pacific Mountain 리전도 이를 지지하는 리전이 되었습니다.

이 긴 과정을 통해 우리 교단은 축하도 했지만 동시에 많은 교인들을 잃는 고통도 겪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연합교에서 떠나간 많은 교인들이 새로이 둥지를 틀었던 캐나다장로교도 또한 2021년에 동성애 지향이 죄가 아니며, 모든 사람은 자신의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에 관계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똑같이 받는다는 것을 확인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늘 아침 갈라디아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나아 온다면 인종, 문화, 사회,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담대한 선언을 했습니다. 갈라디아 교회에 이 편지를 보낸 이유는 이방인이 할례를 받아야 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혼란과 의견의 불일치 때문이었습니다. 할례법은 하나님과 아브라함이 맺은 언약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당시 갈라디아 교회의 몇몇 사람들은 이 언약의 법을 지켜야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질문은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과 언약관계지만 이방인은 그런 관계가 아니지 않느냐 하는 질문에 직면했을 때 초대교회가 당면한 도덕적이고 신학적 질문이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언약은 어떻게 적용이 되어야 할까요?  그것이 바울이 해결해야 할 과제였습니다. 바울은 마침내 선언하기를, 율법을 지키는 것은, 인간의 순종이 아닌 하나님의 행하심의 결과라는 복음의 의미을 훼손하는 율법을 이방인들에게 지키도록 하는 시초가 되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신실하신 분 예수를 믿는 모든 자에게 그 언약은 적용이 된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율법을 주었다고 했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모든 죄를 드러냈지만, 그것은 사람을 거룩하게 하는 능력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율법은 죄에 대한 치료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율법은 죄에 대한 진단이었지, 사람들의 마음 속에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까지 주지는 않았습니다. 율법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 이스라엘 백성을 준비시키기 위해 주어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가 오셨으니 아브라함의 참된 자손은 율법을 지키는 자가 아니요,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라고 했습니다. 즉,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면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그리스도의 옷을 입은 자라면,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참된 자손이라는 것입니다.

이천 년이 지난 후인 지금 교회는 신학적, 인종적, 문화적인 라인에 따라 분열되었고, 바울의 말은 이런 분열에 대해 ‘성숙한’ 성인 자녀로 대응해야 하는 교회의 하나됨에 대한 강력한 외침입니다. 하나님의 성숙한 자녀가 된다는 것은 마치 우리가 자유롭고, 신뢰할 수 있고, 책임감 있고,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인 것처럼 행동하도록 요구합니다. 우리에게는 더이상 유대인 핼라인의 구별이 없고, 종이나 자유인의 구별도 없으며, 남자와 여자의 구별도 없는 건강한 그리스도의 몸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모두 하나입니다. 예수의 몸으로 연합하기 위해서 우리는 남들과의 관계를 재정립해야 합니다.

오늘은 ‘원주민을 위한 기도의 날’입니다. 신앙 공동체로서 우리가 원주민과의 옳고 정의로운 관계 정립을 위해 원주민에 대해서 배우는 날입니다. 연합교회는 원주민의 존재와 그들의 영성을 인정하려는 뜻에서 2012년 연합교의 심볼을 변경했습니다. 그래서 생명과 아시아인의 상징인 노란색, 남쪽을 상징하고 세계의 검은 피부를 상징하는 검정색, 서쪽과 원주민을 상징하는 빨간색, 북쪽과 피부가 하얀 사람들의 색으로 흰색 등 4가지 색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동부의 모학 커뮤니티와 원주민과의 첫 접촉이 이루어졌음을 인정하기 위해 'All My Relations'라는 문구를 추가했습니다. 원주민들은 사람 뿐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 지구의 모든 생물을 지칭하는 '나의 모든 관계(All My Relations)'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자연과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지 않고 자연과 서로를 존중하도록 가르칩니다. 여름에 아웃도어 활동을 계획하거나 사람이나 자연과 서로 관계를 맺을 일이 있을 때, 이 원주민의 지혜인 동시에 오늘의 성경 구절인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입니다”를 기억하도록 합시다. 우리가 속한 모든 관계에서 정의를 추구하고 악에 저항하도록 합시다.

 

몇 년에 걸쳐 저는 화해의 방법 중 하나가 땅을 인정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캐나다가 누리는 번영과 경제적 안정은 원주민의 선물이나 희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가 속한 전통적인 영토를 인정하면 그들이 우리에게 준 선물을 인식하며 존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태양이 빛나고, 풀이 자라며, 강이 흐르는 한, 우리가 서 있는 곳이 원주민과 신성한 관계가 있음을 기억하는 일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게 됩니다.

 

원주민이 우리에게 준 선물과, 우리의 시야를 넓히고 우리가 예수님이 이루신 새 하늘, 새 땅으로 들어가도록 우리에게 권면하는 바울의 가르침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