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phany Sunday 

You are my Beloved

Rev. Nam Ok Yoo

(Text: Mark 1:4-11)

In my seminary, we had a professor named Rev. Dr. Hans Kouwenberg who taught us Presbyterian denomination worship and polity. One day, in my first semester, he and I were having lunch at a campus café and we discussed various topics on faith and ministry. I told him how much I was surprised to see myself at the seminary to become a minister, given how I had previously worked in the education sector for 30 years. The professor told me that I must have experienced the Holy Spirit when I was baptized. At that time, I didn’t really understand what he meant. I didn’t really understand the seriousness of baptism and the mystery of faith. I didn’t think my baptism was special because I didn’t experience any special feelings when I was baptized. There was no tearing apart of the heavens and I didn’t feel a dove-like spirit descending on me as Jesus experiences in his own baptism in the river Jordan described in today’s scripture reading. What I remembered was weight and gravity. My body was heavy since I had my first baby in me and my due date was approaching fast.

 

제가 신학원에 다닐 때, 장로교 예배와 치리를 담당하신 Rev. Dr. Hans Kouwenberg이라고 하는 교수님이 계셨습니다. 첫 학기 어느 날, 교수님과 저는 캠퍼스 내 카페에서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으면서 신앙과 사역에 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제가 목회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신학원에서 공부하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지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교육 분야에서 30 년 동안 일을 했고 따라서 목회자가 된다는 것은 한번도 생각하지 않던 바였기 때문입니다. 그때 교수님께서는 제가 세례를 받았을 때 성령을 경험했음에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말을 들었던 당시 저는 세례의 심각성과 신앙의 신비를 온전히 잘 이해하지 못했고, 그 교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세례를 받았을 때 특별한 느낌을 받지도 못했고, 그래서 저의 세례가 특별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서 보듯, 요르단 강에서 예수님이 세례를 받을 때처럼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오는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것은 무게와 중력이었습니다. 첫 아기를 가진 저는 몸이 무거웠고 출산 예정일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Today we read the story of the Baptism of Jesus. John the Baptist appears in the wilderness and he proclaims a baptism of repentance for the forgiveness of sins. Many people from Jerusalem and the countryside believe in him and come out to the river Jordan to be baptized, confessing their sins. Through repentance and baptism, people are determined to live differently from the way they have lived up to now. John the Baptist has been very critical about Herod and his regime, the colonized puppet government of the Roman Empire. In this socio-political turmoil, John and his message would have left a deep impression on Jesus. So Jesus decides to be baptized by John the Baptist.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세례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광야에 나타나 죄 사함을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합니다. 예루살렘 같은 도시나 시골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를 믿고 세례를 받기 위해 요르단 강으로 나아와 그들의 죄를 회개합니다. 그들은 회개와 세례를 통해 지금까지 살았던 방식과 다르게 살기로 결심합니다. 지금까지 세례 요한은 헤롯과 그의 로마 제국 식민지적인 꼭두각시 정부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습니다. 이 사회, 정치적인 혼란 속에서 요한과 그의 메시지는 예수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기로 결정합니다.

 

Now I want to highlight some important aspects of John’s baptism movement. Why baptism? What was meaningful about immersing yourself in water and what did it signify?

 

이제 저는 세례 요한의 세례 운동의 몇 가지 중요한 측면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세례는 왜 필요했습니까? 강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왜 의미가 있고 그 행위는 무엇을 의미했습니까?

 

In Jesus’ time, it is the temple priest who has the authority to forgive sins upon receiving the proper sacrificial offerings. In the Jewish law, there are many kinds of offerings depending on situations and purposes and only the temple priest has the authority to cleanse the sins whatever listed in the law. Regardless of living under religious law, many people, including Jesus, come to John the Baptist for baptism, rather than to the temple, because the temple authorities were known to be corrupted and had lost its original purpose. On the other hand, John the Baptist’s teaching was new, creative, and fresh. He insisted that a formal sacrificial temple system is not needed. Rather he said that forgiveness is freely given from God to all who truly desire it. The symbol of water is purification and Jewish people already knew the cleansing power of water. John’s baptismal movement obviously undermined the temple system by declaring that God’s grace is abundantly offered to all who seek wherever and whoever they are. This movement threatened the elites and authorities of the temple and the colonial power.

 

예수님 시대에 죄를 용서할 권세를 가진 사람은 오직 성전의 제사장입니다. 그는 대속 제물을 받고 그 일을 처리해 주었습니다. 유대 율법에는 상황과 목적에 따라 많은 종류의 제물이 있으며, 율법에 열거 된 죄를 정결케 하는 권세는 성전의 사제만이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종교법과는 상관 없이, 당시의 성전 권위자들은 타락했고 속죄의 원래 목적을 상실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성전에 가기 보다는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기 위해 오게 됩니다. 세례 요한의 가르침은 새롭고 창의적이며 신선했습니다. 그는 형식적인 속죄 기능으로서의 성전 체제는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히려 그는 용서란 그것을 진정으로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속죄의 대속 제물 없이 거저 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물은 정화를 상징합니다. 유대인들은 이미 물의 정화 능력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요한의 세례 운동은 그들이 어디에 있든, 누구든 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주어진다는 선언이기 때문에 성전 제도를 약화시켰습니다. 그리고 엘리트들과 성전 권위자들, 그리고 식민지 결탁 세력을 위협했습니다.

 

But the threat could not stop people’s desire to go to the river. According to today’s scripture, when Jesus was baptized, the Holy Spirit affirmed Jesus as God’s loved one. Jesus was welcomed to the embrace of God’s grace. God intimately named Jesus and said, “You are my Son.” And God blessed Jesus, “You are beloved.” In this sense, our baptism defines who and whose we are. At his baptism, Jesus is named as God’s beloved one. And Jesus is affirmed as belonging to God’s family. His ministry grows out of this revelation and affirmation of welcoming, blessing and belonging. Through baptism, Jesus is prepared to embark on his ministry with the people.

 

그러나 그들의 위협은 사람들이 물에 가고자 하는 욕망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 따르면, 예수님이 세례를 받을 때 성령은 예수님을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로 확인합니다. 세례를 통해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로 들어왔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내 아들이라”고 친밀하게 부르시고,“내 사랑하는”이라고 하여 예수님을 축복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가 받는 세례는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가 누구에게 속해 있는지를 정의 내려준다고 하겠습니다. 세례를 받을 때 예수님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분으로 명명되었고, 하나님의 자녀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예수님의 사역은 이 계시와 환영, 축복, 소속에 대한 확언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세례를 통하여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역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Likewise, in our baptism, God welcomes us to God’s grace. God says to us, “You are my child.” God delights in us. We too are blessed by our own baptism because we are God’s beloved. Even though we are coming with different backgrounds, we belong to God’s family; we are all one family of God. In our baptism, we are called by God, claimed as a child of God, and blessed as the beloved.

 

마찬가지로, 우리가 세례를 받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로 맞으십니다.하나님은 우리에게“너는 내 자녀라”하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뻐하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이기 때문에 세례를 통해 축복을 받습니다. 비록 우리가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지고 모이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한 가족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한 가족입니다. 세례를 받는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하나님의 사랑하는 사람으로 축복을 받습니다.

 

The baptismal liturgy marks the end of the old life and the beginning of a new life in God’s grace and forgiveness. That is why this morning we re-committed ourselves to our baptismal covenant, to renew our memory to be baptised in Jesus.  We often speak of baptism as a “means of grace,” that is, one of the ways that God’s grace comes to us. Physically, it’s only a small splash of water, but it marks the beginning of a whole new life -- of forgiveness, of the presence of God’s Spirit, of acceptance as a child of God, of blessings of God, of our union with Jesus, and our becoming part of the world-wide Christian church!  It may be one of the hardest things for us to understand about our sacraments, both baptism and communion because what God is doing is a mystery. When people say "nothing happened" in their baptism or communion as I once did, it is important to remember that their experience of "nothing happening" is indeed “something happening”—such as my case.

 

세례전은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속에서 우리의 과거 삶의 끝과 새로운 삶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우리는 예수 안에서 세례를 받은 기억을 새롭게 하기 위해 세례 서약식을 행했습니다. 우리는 종종 세례를“은혜의 수단”, 즉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물리적으로 말한다면 세례는 몇 방울의 물에 불과할지 몰라도, 그 전례를 통해 하나님의 용서와 성령의 임재,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수용, 하나님의 축복, 예수와 하나되기, 그리고 전세계적인 그리스도 교회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세례와 성찬식 이 두가지 성례전은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분야일 수 있는데, 이는 하나님께 속하는 신비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한때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이 그들의 세례식이나 성찬식에서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말할 때,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그들의 경험은 실제로는“무언가가 일어나고 있는”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By baptism, we become the beloved children of God. No matter who we are, when we are baptized by the Holy Spirit, we are God’s beloved children. Even though there are persistent negative voices in our society about faith, let us hear once again as a faith community the voice that comes from heaven, “You are the beloved. With you, I am well pleased.” Let us celebrate Jesus’ and our own baptism today. Let us welcome the hope of the Good News for our community and the world.

 

세례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가 됩니다. 우리가 누구이든, 우리가 언제 성령 세례를 받든,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입니다. 우리 사회에 믿음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끊이지 않더라도, 한 믿음의 공동체로서 우리 모두 하늘로부터 들려 오는“너는 내 사랑하는 자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하는 소리를 다시 한 번 들읍시다. 예수님과 우리의 세례를 축하합시다. 우리 믿음의 공동체와 세계를 위한 복음의 희망을 환영합시다.

 

Later this morning, we will be invited to the table of Jesus to celebrate of welcoming, blessing and belonging. Come, come to the table of Jesus.

 

잠시 후,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환영하심과 축복하심, 그리고 하나님의 가족으로 소속됨을 축하하기 위한 예수님의 식탁에 초대될 것입니다. 오십시오. 예수님의 식탁으로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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