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figuration Sunday 

Journeying with Jesus

Rev. Nam Ok Yoo

(Text: Mark 9:2-9)

What is your favourite hobby?  Mine are reading, watching movies, and going for walks. I assume people’s hobbies may depend on where they live.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무엇인가요? 제 취미는 책읽기, 영화보기, 걷기입니다. 사람들의 취미는 사는 거주지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요.

 

I will tell you what Koreans like to do. They love hiking. Do you know 70% of the Korean Peninsula is covered by mountains? No wonder the most popular hobby for Koreans aged over 40 is hiking. It was my late father’s favourite hobby, as well as my older sister and older brother. 

 

한국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바로 등산입니다. 한반도의 70 %가 산으로 덮여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40 세가 넘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가 등산이라고 하는 것이 놀랍지 않지요. 저의 선친, 언니와 오빠의 취미도 등산입니다.

 

To tell the truth, I am not a good hiker so I don’t have much to say, but there must be a good reason why people keep climbing. My sister once told me: “It’s like I’m literally dying. My legs are sore and I have minimal breath, and no one knows what’s coming after a hill. However, when I climb up on the highest peak and I finally take in the vast view, I feel something holy.” She never forgets to take photos on the mountaintop and send them to me. I know how she and her husband feel when they drink a cup of coffee after many hours of hiking. And I also know they will shout out “Yahoo!” a couple of times before heading down home.

 

솔직히 저는 하이킹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잘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산을 오르는 데에는 그럴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제 언니가 언제 이런 말을 저에게 했습니다: “그건 마치 내가 정말로 죽는 거 같애.다리는 아프지, 숨은 차지, 언덕 뒤에 무엇이 있는 지도 모르지. 하지만 일단 최고봉에 올라 광활한 경치를 볼 수 있게 되면 어떤 거룩함이 느껴져.” 산 정상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그걸 제게 보내는 것을 언니는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저는 언니와 형부가 몇 시간의 산행 이후 한 잔의 커피를 마실 때 어떤 느낌일 것이라는 걸 압니다. 하산하기 전에 몇 번“야호!”라고 외칠 것이라는 것도요.

 

Hiking seems to be everyone’s favourite hobby these days, not just my sister’s.  I heard a few years ago that the Nepali government limited the number of visitors to Mount Everest, the tallest mountain on earth, because of the enormous amount of garbage people produced. Despite the high death rate associated with Everest, it seems like more and more people are interested in reaching the mountain peak.

 

그런데 등산은 제 언니의 취미일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취미인 것 같습니다. 몇 년 전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산에 사람들이 발생시키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문제가 되어서 네팔 정부가 입산을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에베레스트 등반시 사망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산 정상에 오르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Maybe climbing to the mountaintop is a way of experiencing God, the divine, feeling holy.

 

아마도 산 정상에 오르는 것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체험하는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The Cloud, Red Mountain

Frederick H. Varley, 1927-1928, 11X14

Location of the mountain: Rossland, BC

 

I imagine that painters who were drawn to mountains and painted them felt that same holiness. Frederick Varley is one of the Group of Seven who produced many paintings of the mountains.  He came to Vancouver from Toronto in 1926 and taught at what is now called Emily Carr University of Art and Design. Soon after his arrival in Vancouver, he was amazed by the northern landscapes and began to paint. The painting that I am presenting to you now is ‘The Cloud, Red Mountains’. 

 

산 정상에 올라 그림을 그리는 그림을 화가들도 그와 같은 거룩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상상해 봅니다. Frederick Varley는 Group of Seven 중 한 명으로 산 그림을 여럿 그렸습니다. 그는 1926 년에 토론토에서 밴쿠버로 왔고, 현 에밀리카 예술 디자인 대학교에서 가르쳤습니다. 밴쿠버에 도착한 직후 그는 북방의 풍경에 감탄했고 산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The painting that I am presenting to you now is ‘The Cloud, Red Mountains’. The mysterious pinnacles are shimmering with backlit light reflected by the powerful clouds above. The sunlit edges of the clouds are vibrant and glimmering: earth and heaven are having a conversation. You can imagine that the mountaintop is a ‘thin place’ where it is between heaven and earth, where humans frequently encounter the Divine. Imagine you are on the pinnacle of the mountain and experiencing wonder, mystery, and vision.

 

제가 지금 여러분께 보여 드리는 그림의 제목은 ‘‘The Cloud, Red Mountains’ 입니다. 신비한 산봉우리는 상단의 힘찬 구름에 반사된 역광으로 반짝입니다. 햇볕에 비추인 구름의 가장자리는 활기차고 반짝입니다. 산꼭대기는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 thin place '라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인간은 신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당신이 이 산의 정상에 있고 경이와 신비, 비전을 경험한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Indeed, Scripture depicts mountains as settings for God's self-disclosure. Moses receives the Jewish Law on Mount Sinai. On Mount Horeb, Elijah communes with God in a mysterious silence. In Mark’s Gospel for this morning, Jesus takes his usual followers, Peter, James and John to go up on a high mountain. There, Peter, James and John see Jesus in the fullness of his divine glory. Jesus is transfigured there. His clothes become such dazzling white that no one earth could bleach them. Suddenly Moses and Elijah appear to them and they speak with Jesus. They are terrified. All Peter can do in this situation is to say something about building dwellings for Moses, Elijah, and Jesus – wanting to hold on to this glorious and heavenly moment on the mountaintop. At this holy and terrifying moment, God’s affirming voice is coming from the cloud: “This is my Son, the Beloved; listen to him!”  

 

사실, 성경은 산을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는 배경으로 묘사합니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유대교 율법을 받습니다. 호렙산에서 엘리야는 신비스런 침묵 속에서 하나님과 대화합니다. 오늘 아침에 읽은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은 제자 베드로와 야고보, 그리고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갑니다. 그곳에서 제자들은 거룩하신 영광의 충만함 가운데 계신 예수님을 봅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은 변화되셨습니다. 예수님이 입은 옷은 더 이상의 표백이 불가능할 정도로 눈부신 흰색으로 변합니다. 순간 구약의 선지자인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합니다. 제자들은 겁에 질렸습니다. 이 상황에서 베드로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모세, 엘리야, 예수님을 위한 집을 짓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 뿐입니다. 산 꼭대기에서 이 영광과 천상의 순간을 붙잡기를 원하는 것 뿐입니다. 이 거룩하고 두려운 순간에 하나님의 확인의 말씀이 구름 가운데서 흘러 나옵니다.“이는 내 아들, 내가 사랑하는 자라. 그의 말을 들으라!"

 

We all have had moments on our figurative mountaintop in our lives. Yes, we’ve been there. We felt we were on top of the mountain when we achieved a milestone in life:  When we fell in love, got engaged, married, had children and grandchildren; when we’ve become ill and defeated them.  I still remember a particular day when my daughters were still in elementary school - I almost cried when I saw my daughters playing together, happily and joyfully, while overcoming barriers of learning a new language and culture while living in a foreign country.  

 

우리 모두는 우리의 삶에서 상징적인 산꼭대기의 시간을 가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곳에 있어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이정표를 달성했을 때 우리가 산꼭대기에 있다고 느꼈습니다: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고, 약혼을 하고,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손주를 보았을 때; 우리가 아프게 되고 그것을 극복했을 때가 그런 때이지요. 저는 제 두 딸이 아직 초등학교에 다니던 어느 특별한 날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 아이들이 이국 땅에 살면서 낯선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극복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노는 모습을 보고 마음 속으로 울먹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We may feel overjoyed when on a mountaintop, but we can’t dwell on it forever, as Jesus’ disciples did until they suddenly realize that there is no one with them anymore, except for Jesus. Only until then, did they descend the mountain. 

 

우리는 산꼭대기에 있을 때 기쁨에 겨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곳에 영원히 머물 수는 없습니다. 문득 제자들은 산꼭대기에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때까지만 그들은 산꼭대기에 머물 수 있었고, 그들은 산을 내려갔습니다.

 

Now, I’d like to share with you a video clip. Rev. Dr. Martin Luther King Jr. delivered a speech called "I've Been to the Mountaintop". He gave it on Apr 3 in 1968,  and was assassinated the very next day. At the end of the speech, he even discusses the possibility of his death. Let us hear the last part of his speech.

 

여러분에게 비디오 하나를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I 've Been to the Mountaintop"이라는 연설을 했습니다. 그것이 1968 년 4 월 3 일에 일어난 일이고 킹 목사는 바로 그 다음날 암살을 당했습니다. 연설 끝 부분에 그는 심지어 자신의 죽음 가능성에 대해 언급합니다. 그의 연설의 마지막 부분을 들어 봅시다.

 

“Well, I don’t know what will happen now. We’ve got some difficult days ahead. But it really doesn’t matter with me now, because I’ve been to the mountaintop. And I don’t mind. Like anybody, I would like to live a long life. Longevity has its place. But I’m not concerned about that now. I just want to do God’s will. And [God] has allowed me to go up to the mountain. And I’ve looked over. And I’ve seen the Promised Land. I may not get there with you. But I want you to know tonight, that we, as a people, will get to the promised land! And so I’m happy, tonight. I’m not worried about anything. I’m not fearing any man! Mine eyes have seen the glory of the coming of the Lord!”

 

“글쎄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날 지는 모르겠어요. 앞으로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산꼭대기에 가 봤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저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누구나 마찬가지로 저도 오래 살고 싶습니다. 오래 사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그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습니다. 저는 단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제가 산에 올라가도록 허락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산 아래를 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을 보았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갈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늘밤 저는 여러분께 우리는 한 백성으로서 약속의 땅에 들어갈 것임을 알려 드리는 바입니다! 그래서 이 밤에 저는 행복합니다. 저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저는 어떤 사람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제 눈은 앞으로 오실 주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After I heard Dr. King’s speech, I wondered where his passion, and in particular, where his passion for social and racial justice came from. Where did his vision for justice come from, even at the expense of his own life? I don’t think we can create such conviction by our own will alone. It must be coming from God. Dr. King must have had the mountaintop experience as Jesus did - the experience of God’s affirmation that, “You are my child, the Beloved, with you I am well pleased.”

 

킹 목사의 연설을 듣고 저는 그의 열정이, 구체적으로 사회와 인종간 정의에 대한 그의 열정이 어디서 왔는지 궁금했습니다. 심지어 죽음을 무릅쓴 그의 정의에 대한 비전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저는 우리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그런 신념을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킹 목사는 예수님이 가졌던 산꼭대기 체험 –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확언 - 을 했을 것입니다.“너는 내 사랑하는 자녀라, 너를 내가 기뻐하노라.”

 

This affirmation can be ours too as we do ‘God’s will’ on our faith journey. After this affirmation, Jesus courageously moves forward and takes whatever lies ahead of him, even his own death on the cross. After this affirmation, Martin Luther King Jr. did what he truly believed in, even at the expense of his own life. God affirms us again and again with: “I love you. You are my child, my beloved.” Then, let us move forward boldly and courageously to do what we should do, that is to follow Jesus. And let us remember our ordinary and everyday in the valley under the mountain is where we must share God’s love.

 

믿음의 여정에서 우리가 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갈 때, 하나님의 확언이 우리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확언을 들은 후 예수님은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가셨고, 십자가에서의 죽음도 포함해 그 앞에 놓여 있는 모든 해야 할 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확언 이후 킹 목사는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그가 믿었던 것을 행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너는 나의 사랑하는 자라”고 확인해 주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 예수님을 따르는 일을 감당키 위해 담대하고 용감하게 전진합시다. 그리고 산아래 계곡에서의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나눠야 하는 곳임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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