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g in the Wilderness

Rev. Nam Ok Yoo

(Text: Mark 1:9-15)

Today is the 1st Sunday in Lent. The season of Epiphany has passed for the last 5 weeks and last week, we have seen Jesus transformed on the mountain top.  Now we’ve just entered into a new liturgical season called Lent. During this Lenten season, we journey together with Jesus who is moving from his hometown Nazareth, Galilee, to Jerusalem, Judah, the socio-political and religious centre. During this journey, we will learn about Jesus’s teachings and the love that he shows amidst betrayal, denial, trial and death on the cross.   

 

오늘은 사순절 첫 주일입니다. 지난 5 주 동안 우리는 주현절을 보냈고, 지난주에는 산 정상에서 예수님이 변화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사순절이라고하는 새로운 전례력에 들어섰습니다. 이 사순절 동안 우리는 고향인 갈릴리 지방 나사렛에서부터 사회, 정치, 종교적 중심지인 유다 지방의 예루살렘으로 움직이시는 예수님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됩니다. 이 여정 동안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배신, 부인, 시련과 죽음 가운데 우리에게 보여 주신 사랑에 대해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Lent continues for 40 days before Easter. The number 40 reminds us of the wilderness the Israelites experienced before they crossed the Red Sea under the leadership of Moses. The Israelites were saved from slavery in Egypt and wandered through the wilderness for 40 years before entering into Canaan, the land of Milk and Honey.

 

사순절은 부활절 이전 40 일 동안 계속됩니다. 40이라는 숫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지도자로 삼아 홍해를 건너기 전의 광야 경험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놓여난 후 40 년 동안 광야생활을 하다가 우유와 꿀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Lent starts on Ash Wednesday. On the day, people are marked a cross on their foreheads or wrists with the burnt ashes from a palm branch on last year’s Palm Sunday.

 

사순절은 Ash Wednesday (재의 수요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날 사람들은 작년 종려 주일에 사용하고 태워진 재로 이마나 손목에 십자가 모양의 표를 받습니다.

When people receive the ashes, they hear, “Remember that you are dust, and to dust you shall return,” from their pastor or priest, depending on their denomination. As we contemplate on our origin that humans were formed from the dust by God, ashes and the season of Lent becomes a time for us to refocus on our relationship with God, and that relationship starts with a dependence on God for our very existence. The ashes are a sign of our mortality and also symbolize renewal in Christ.

사람들이 재를 받을 때, 소속 교단에 따라 목사나 사제로부터 “여러분은 흙으로 지어졌으며, 다시 흙으로 돌아갈 것임을 기억하십시오."라는 말을 듣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흙으로 지으셨다는 인간 근원을 생각하며, 이 재는 사순절 기간과 함께 하나님과의 관계에 다시 초점을 맞추는 시간을 우리에게 제공하며, 그 관계는 하나님에 대한 우리 인간의 의존관계로부터 시작합니다. 재는 인간 생명의 유한성의 표시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됨을 상징합니다.

People often prepare for Lent a day before, on Shrove Tuesday. Because Lent invites us to live modestly for 40 days, with lots of praying and fasting, people will often eat fatty and high caloric food such as sausages, meat, and pancakes on Shrove Tuesday in order to be physically and spiritually prepared.

 

사람들은 하루 전인 참회의 화요일 (Shrove Tuesday)에 사순절을 준비합니다. 사람들은 사순절 첫날부터 많은 기도와 금식 등을 포함한 수수한 생활을 하도록 권장되기 때문에 영적, 육체적으로 그 기간을 준비하기 위해 참회의 화요일에 소시지, 고기, 팬케이크와 같은 지방이 많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습니다.    

 

This morning we read the Gospel of Mark. In the passage, Jesus is baptized by John the Baptizer in the river Jordan when he is 30 years old, and the Spirit descends on him like a dove. And the same Spirit immediately drives Jesus out into the wilderness. Jesus wanders in the wilderness for forty days, continually tempted by Satan, and accompanied by wild beasts and angels who waits on him.

오늘 아침 우리는 마가복음을 읽었습니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30 세 경에 요르단 강에서 세례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시는데, 이때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예수께 내려오시게 됩니다. 세례 후 동일한 성령께서 예수님을 즉시 광야로 몰아 내십니다. 예수님은 사탄의 유혹을 받아 40 일 동안 광야에 계셨는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을 듭니다.

And that is it. Jesus’s time in the wilderness, described in the Gospel of Mark, is very short, consisting only of two verses. Other Gospels such as Matthew and Luke describe this in more detail, including the three tests the devil puts before Jesus, but Mark’s version omits any mention of them, and remains brief and mysterious.

 

그게 다입니다. 마가복음에서 광야의 예수님 시간은 두 구절로만 구성되어 매우 짧습니다. 다른 마태나 누가복음서에서는 마귀가 예수 앞에서 벌이는 세 가지 시험을 포함하여 광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지만 마가복음은 이 모든 것을 말하지 않아 간단하고 신비하게 보입니다.

But, you may ask, why did God, who welcomed Jesus with such tenderness, drive Jesus to the harsh wilderness? Does Jesus’s experiences in the wilderness, full of temptation and struggle, provide something vital for his ministry?  We don’t know for sure, since Mark’s gospel provides no details.  But I think we can be certain of one detail: we would not enjoy being in the wilderness, including Jesus. That may be why Mark uses a specific word here: “the Spirit drove him out into the wilderness,” indicating some level of unwillingness and a forced departure, rather than suggesting or inviting him to go. Similarly, very few of us would choose to seek out struggle and hardship, and few of us would choose to enter the wilderness, where suffering and struggles are aplenty.  

 

그러나 여러분은 그토록 부드럽게 맞아 주셨던 예수님을 하나님이 이번에는 거친 광야로 몰아 넣으셨는지 의문을 제기하실 수 있습니다. 유혹과 투쟁으로 가득 찬 광야에서의 예수님의 경험이 그의 사역에 중요한 것을 제공하기 때문일까요?  우리는 확실하게 말할 수 없습니다. 마가 복음에는 자세한 내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가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을 포함한 우리 모두는 광야에 있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가는 여기에서 특정한 단어를 사용합니다. “성령이 예수를 광야로 몰아 내었다”는 말은 성령이 예수님에게 가도록 제안하거나 초대했다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은 별로 갈 의지가 없었으며, 강제로 떠났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중 극소수만이 투쟁과 고난을 추구할 것이며, 그 누구도 고통과 투쟁이 많은 광야에 들어가기로 선택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At this moment, as millions are struggling from the fallout of the pandemic. I’m convinced that when we go through these wilderness times, God looks at us with only compassion and love. After all, God watched God’s own beloved Son break through such a time. There is no doubt that the wilderness will challenge us to our very core, but the good news is that it can change us for the better, and transform us anew.

지금이 순간 수많은 사람들이 코비드 유행병으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이 광야의 시련를 겪을 때 하나님은 오직 연민과 사랑으로 우리를 보신다고 확신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이 그러한 시간을 뚫고 지나시는 것을 보셨습니다. 광야가 우리의 심장부에 도전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좋은 소식은 그 광야의 시간이 우리를 더 좋게 변화시키고 새롭게 변형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In the book, Proverbs of Ashes, there is a story of a man called Hadley Basque who fought in the Korean War. He said: “I was a prisoner of war during the Korean War. I was in the camp for two years. The winters were the hard part. In North Korea the winters are very cold. It snows. The ground freezes. We had to sleep in drafty barracks on thin boards with one thin blanket. In winter, the guards would make charcoal fires in these barracks. They stood around the fires, warming themselves, in front of us. If you wanted to, you could take your blanket and go sleep by the fire. The guards didn’t mind. You could always tell the prisoners who had given up hope. They would go sleep by the fire. It was warmer there. You could make it through the night without shaking from the cold. But being warmed that way lowered your resistance. The ones who slept by the fire would get sick, pneumonia or flu, or God knows what. They’d last for a while, but they wouldn’t make it. They would die. Those of us who survived – we were the ones who never went to sleep by the fire.”

“Proverbs of Ashes”라는 책에는 한국 전쟁에 참전한 적이 있는 해들리 바스크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저는 한국전쟁 때 포로였습니다. 저는 2 년 동안 수용소에 있었습니다. 겨울은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북한의 겨울은 매우 춥습니다. 눈이 오고 땅은 얼 정도입니다. 우리는 바람이 들어오는 막사에서 얇은 판자 위에 얇은 담요 한 장으로 잠을 청해야 했습니다. 겨울에는 경비병이 막사에서 목탄불을 피우곤 했습니다. 그들은 우리 바로 눈앞에서 불 주변에 둘러 서서 몸을 덥혔습니다. 우리가 원한다면 담요를 가지고 불 옆에서 잘 수 있습니다. 경비병들은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희망을 저버린 포로들에게 알려 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불 옆에서 잠들 수 있었습니다. 그곳은 더 따뜻했습니다. 추위에 떨지 않고 밤을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몸을 덥히면 우리의 내성이 낮아졌습니다. 불 옆에서 잠을 잔  사람들은 아프게 되거나, 폐렴이나 독감에 걸렸습니다. 그들은 한동안은 살지만 살아남지는 못했습니다. 그들은 죽게 되었습니다. 살아남은 자들 - 우리들은 결코 목탄불 곁에서 잠을 잔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Our wilderness experiences are harsh and brutal without charcoal fire. But God accompanies those who suffer the bitter cold, because God is full of love for us. The Spirit that tended to Jesus in the wilderness is the same God who loves us and tends to us, even during periods of pain, mourning, and disappointment. I believe that God is with us – Immanuel. God is near to us. I put all my trust on God who watches over us as we struggle through our own challenges. In this season of Lent, let us witness God’s everlasting care and loving tenderness. In this Lenten season, let us discover such wonderful stories of Immanuel.

 

우리의 광야 체험은 목탄불 없이 가혹하고 잔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혹독한 추위에 시달리는 사람들과 동행하십니다. 광야에서 예수님을 돌보신 하나님의 성령은 고통과 슬픔과 실망의 시기에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임마누엘 –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 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까이에 계십니다. 저는 우리가 우리 자신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동안 우리를 지켜 보아 주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이 사순절에 하나님의 영원한 보살핌과 사랑의 부드러움을 목격하도록 합시다. 이 사순절에 놀라운 임마누엘 하나님의 이야기를 발견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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