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Food Sunday 

Whose Are We?

우리는 누구에 속해 있습니까? 

Rev. Nam Ok Yoo

(Text: Matthew 22:15-22)

I have a question for you. What are the two realities you cannot avoid as a human being? (......) One is to die at the end of our life journey. Another is to pay tax. We cannot avoid these two realties.

 

여러분께 드릴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인간으로 살면서 피할 수 없는 두 가지 현실이 무엇입니까? 하나는 우리의 인생 여정 끝에 죽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세금을 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 현실을 피할 수 없습니다.

 

Today’s Gospel reading speaks of three volatile topics - money, politics and God. These are all important realities in our lives, but experience teaches us not to talk about them in polite conversation, or family gatherings, because they can be so divisive. 

 

오늘의 복음서는 세 가지의 예측불가능한 화제인 돈, 정치,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들은 모두 우리 삶에서 중요한 현실이지만, 우리의 경험은 예의를 차려야 하는 대화나 가족모임에서는 되도록이면 그것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왜냐하면 이 화제는 분열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Today’s scripture has been used to affirm political power. When we read about Christian history, we can learn about the tendency of Christians to obey both the civil authority and God began in the 4th century CE, when the Roman Empire embraced Christianity. Since then, Christians have generally been seen as giving allegiance to God, as well as to a political authority. 

 

오늘의 성서 본문은 정치 권력을 긍정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기독교인들이 민간의 권위와 하나님 둘 다에 순종하는 경향이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받아 들인 4세기에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후로 기독교인들은 일반적으로 하나님과 정치적 권위에 충성을 바치는 것으로 간주해 왔습니다.

 

Today’s scripture has been used in many modern countries including our own, as the basis of the notion of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 Here, the political and the religious realms are thought not to be related. No connection is seen between being a follower of Jesus and one’s political party.

 

오늘 읽은 성서 본문은 우리를 포함한 많은 현대 국가에서 교회와 국가의 분리 개념의 기초로 사용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정치와 종교적 영역은 서로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예수를 따르는 사람이 되는 것과 자의 정당 사이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These examples suggest extreme tendencies from today’s scripture. How, then, should we understand today’s scripture? Today’s story in Matthew’s gospel takes place in the last week of Jesus’ life, on the Tuesday. Today’s episode is part of the continuing effort of the religious authorities to trap Jesus. The Pharisees and Herodians approach Jesus and ask, “Is it lawful to pay taxes to Caesar or not?” The question is skillfully posed, and is meant to be a trap. If Jesus were to respond, “Yes, it’s appropriate to pay taxes to the emperor,” he risked discrediting himself with the crowd who followed from Galilee, many of whom resented imperial rule. If, however, he were to say, “No, people shouldn’t pay taxes to the emperor,” then he could be charged with sedition, a capital offense. So the question was a dangerous one; either answer would bring him trouble.

 

첫 번째와 두 번째 예는 오늘 읽은 성서 본문의 극단적인 경향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오늘의 성서 구절를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오늘의 마태복음 이야기는 예수님의 생애 중 마지막 주의 화요일에 일어난 일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유대교 권위들자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중에 일어났습니다. 로마 당국에 항거하는 바리새인과 그들과 반대로 로마 당국 편에 서 있는 헤로디아인들은 예수님에게 다가가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과연 합법적인가?”라고 묻습니다. 이 질문은 에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교묘하게 만들어진 것이므로 그야말로 덪인 셈입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그렇다.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은 타당하다.”라고 대답한다면 그는, 대다수가 제국적 규율에 대해 분개한, 갈릴리에서 자신을 따라 온 군중들과 함께, 자기 자신의 신임을 잃어 버리는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나 만일 예수님이, “아니다. 사람들은 황제에게 세금을 내지 말아야 할 지니라.”라고 말하면 그는 사형죄목인 선동죄로 기소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질문은 위험한 것이었습니다. 어느 쪽의 답변이든 예수님에게는 문제가 되었을 것입니다.

 

However, Jesus’ response is even more skillful than the question. He asks people for a coin, in particular, a denarius, a Roman coin that had an image of the emperor as well as his title, “son of God.” He looks at it and asks, “Whose head is this and whose title?” Of course, he already knows the answer but by asking, he makes his questioners respond in the presence of the crowd. They answer, “The emperor’s.” Through this answer, Jesus already has discredited them; they are carrying a coin which bears a graven image that heralded the emperor as a divine being - a “son of God.” This would have been offensive to many Jews because they believed that God did not show God’s face and the coin displayed a face they certainly did not think was divine. For the Jews, acknowledgment of the emperor’s lordship over the people associated with the tax threatened to destroy their relationship with God.

 

하지만 예수님의 대답은 이들의 질문보다 훨씬 능숙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동전, 특히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호칭과 함께 황제의 이미지가 새겨진 로마 동전인 데나리우스를 달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그 동전에 새겨진 얼굴을 보고 "누구의 머리이고 누구의 호칭인가?"라고 묻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이미 그 답을 알고 있지만 그 질문을 통해 군중 앞에서 질문자들이 응답하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그들은 “황제의 것”이라고 대답을 합니다. 이 대답을 통해 예수님은 이미 그들을 불신하셨습니다. 그들은 황제를 신성한 분 - 하나님의 아들 - 으로 새겨진 동전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This would have been offensive to many Jews because they believed that God did not show God’s face and the coin displayed a face they certainly did not think was divine.

 

이는 많은 유대인들을 모욕하기에 충분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이 얼굴을 보여 준 적이 없으며, 동전에 새겨진 그 얼굴이 신성시되는 인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Jesus concludes the exchange: “Give therefore to the emperor the things that are the emperor’s and to God the things that are God’s.” He means it is the emperor’s coin – go ahead, give it back to him and give to God what is God’s. Did the questioners get the clear answer from Jesus they had hoped for, the clear clue to trap him? I don’t think so.  Because it is a non-answer to a question intended to trap him. Rather, Jesus’ answer requires them to think further and poses an additional question – “What belongs the emperor and what belongs to God?” 

 

예수님은 대화를 이런 말로 마치셨습니다.“그러므로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줄 것이니라.” 그 말씀은 그것은 황제의 동전이라는 것입니다 - 그러니 가서 그것을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질문을 했던 자들은 그들이 바라던 분명한 대답을 예수로부터 들었습니까? 그렇지 않지요. 그것은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대답은 그들로 하여금 더 깊이 생각할 것을 요구하며 “무엇이 황제에게 속해 있고 또 무엇이 하나님께 속해 있는가?”라는 추가 질문을 제기합니다.

 

One thing was clear for Jesus and his Jewish contemporaries - everything belongs to God. Their sacred books, Hebrew Bible, affirmed that the land of Israel belonged to God: “The land shall not be sold in perpetuity, for the land is mine; with me you are but aliens and tenants”. And the Psalmist affirms, “The earth is the Lord’s and all that is in it, the world, and those who live in it.” What then belongs to the emperor? Nothing!

 

예수님과 그의 동시대 유대인들에게 한 가지는 분명했습니다. 즉 모든 것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성서인 히브리 성서는 이스라엘 땅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고 다음과 같이 확언했습니다. “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그리고 시편 기자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니라!”라고 단언합니다. 그러면 황제에게 속한 것은 무엇입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

 

Jesus’ answer is not a yes or no. He simply says, “Give to the emperor the things that are the emperor’s and to God the things that are God’s.” Jesus responds in a deliberately enigmatic way in order to avoid the trap set by his opponents. So, I think it is for us to find out what Jesus means by this for us today.

 

예수님의 대답은 긍정이나 부정이 아닙니다. 에수님은 단지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반대하는 자들이 설정한 함정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수수께끼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님의 답변이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Let us ask ourselves some questions. What belongs to God, and what belongs to the emperor? If we believe freedom belongs to God, then do you think oppression belongs to the emperor? If we believe all human beings belong to God as made in God’s image, then do you think no one belongs to the emperor? If we believe God provides enough food for everyone, then do you think the lack of food belongs to the emperor? If we believe sharing each other belongs to God, do you think monopoly belongs to the emperor?  If we believe the land and water belong to God, do you think privatization of the water and the land belongs to the emperor? If we believe all life belongs to God, then do you think the power of death belongs to the emperor?

 

우리 스스로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해 봅시다. 하나님께 속한 것은 무엇이고 황제에게 속한 것은 무엇입니까? 자유가 하나님에 속한 것이라고 믿는다면 억압은 황제에게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빚어진 하나님에게 속한다고 믿는다면, 황제에 속하는 인간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충분한 식량을 공급하신다고 믿는다면 식량 부족은 황제에게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서로 나누는 것이 하나님에 속한다고 믿는다면 독점은 황제에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땅과 물이 하나님께 속한다고 믿는다면, 물과 땅의 사유화는 황제에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모든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다고 믿는다면 죽음의 권세는 황제에게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

 

Today is World Food Day, and we are invited to be mindful of the hunger and starvation around the world and to take action against it.  Also in this pandemic, we see anxiety and fear, suspicion and distrust around the world, and we sometimes get lost where we are and where we are going. So let us figure out what belongs to God and that belongs to the emperor first whenever we encounter things. Then give back to the emperor what belongs to the emperor and, with praise and thanksgiving, let us give back to God that which belongs to God. Thanks be to God who feeds us, sustains us, encourages us in this difficult time. 

 

오늘은 세계 식량의 날입니다. 우리는 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궁핍과 기아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갖고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도록 권유받습니다. 또한 이 전염병이 창궐한 시기에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불안과 두려움, 의혹과 불신이 팽배해감을 보며, 우리가 있는 곳과 우리가 향해 가는 곳이 어딘지 모른 채 종종 길을 잃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무슨 일을 겪을 때에는 무엇이 하나님께 속해 있고 무엇이 황제에게 속해 있는지 알아 봅시다. 그리고 황제에게 속한 것은 황제에게, 하나님께 속한 것은 찬양과 감사로 하나님께 드립시다.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를 먹이시고, 지탱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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