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th after Pentecost 

God, the Diligent Sower 

Rev. Nam Ok Yoo

(Text: Matthew 13:1-9, 18-23)

 

I wonder: how many of you have ever lived in a rural area? 

여러분 중 몇 분이나 시골 지역에 살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I have lived most of my life in cities and urban areas, including Vancouver and Seoul, the capital city of Korea. However, during my childhood summer vacations, I would visit a rural village where my maternal uncle and aunt lived. It was only for a month at a time, but the memory remains deep in my heart and gives me such nostalgia whenever I think about it. And a few years ago, an opportunity in a small town in Alberta came to me, and it was an adventure.

 

저는 밴쿠버와 한국의 수도 서울을 포함해 거의 도시에서만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렸을 때 여름 방학이면 외삼촌과 외숙모가 계시는 시골 마을에 가곤 했습니다. 한번에 겨우 한 달 정도의 기간이었지만 그 기억은 제 가슴 속 깊이 남아 있어 그 기억에 젖을 때마다 강한 향수를 불러 일으킵니다. 그러다 몇 년 전, 알버타의 조그만 시골 마을에 살게 되는 기회가 저에게 찾아왔는데, 그것은 모험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I had to adapt to a new environment: rural culture, cold weather, and different people who have different lifestyles and mind-set from city people. Strangely, the culture shock that I felt was greater than what I had experienced when I first arrived from Korea about two decades ago. I learned about a farmers’ calendar: from the season of harvesting, vacationing, calving, seeding and planting. When spring came, I learned how to plant seeds because I didn’t want to be the minister who didn’t know anything about her own community, farming, and the rural lifestyle. And so finally I was able to make my own garden. But it was only after many mosquito bites. 

저는 농촌 문화, 추운 날씨, 그리고 도시 사람들과는 좀 다른 생활양식과 마음가짐을 가진 시골 사람을 포함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만 했습니다. 이상하게도 그 문화충격은 제가 이십여 년 전에 처음 캐나다에 처음 도착했을 때 느꼈던 것보다도 더 컸습니다. 저는 추수기, 농한기 휴가, 송아지 분만기, 파종과 재식기 등 농민들의 연간 캘린더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속한 공동체와 농사, 그리고 농촌 생활양식을 모르는 목사가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봄이 왔을 때 저는 씨 뿌리는 법부터 배웠습니다. 그리고는 마침내 제 텃밭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모기에게 한바탕 물린 후였답니다. 

 

I’d like to show you some photos of the town: 

 

여러분께 그 타운의 사진 몇 장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Slide #25) This is a canola field around the town.

 

이 사진은 제가 살던 마을 근처의 카놀라 밭입니다. 

 

(Slide #26) Cows are grass fed and calfs are sold in a good price. 

 

소는 풀을 먹여 키워지고 송아지는 좋은 가격에 팔립니다.

 

(Slide #27) I found horses are most cherished animal to Albertans. 

 

말은 알버타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동물인 것 같습니다.

 

(Slide #28) I was invited to the chair of the board and had a chance to ride a horse. It was truly amazing! 

 

저는 교회 위원회 회장 댁에 초대되어 말을 타본 적이 있습니다. 그건 정말 흥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Slide #29) This is the backyard of the manse that was covered with snow. It had a small veggie garden and I grew some veggies.

 

이 사진은 눈에 뒤덮인 사택 뒷마당입니다. 저는 조그만 텃밭에 몇 종류의 야채를 길렀습니다. 

 

(Slide #30) I enjoyed asparagus. They usually come in May. Asparagus grow by themselves without an effort and they come back again and again. I used to eat them in the morning, at lunch, and for supper when I had so many. 

 

저는 아스파라거스를 특히 좋아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보통 5월에 나오는데, 별 힘을 들이지 않아도 잘 자라고, 해마다 나오는 야채입니다. 저는 먹을 분량이 많을 때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아스파라거스를 먹기도 했습니다. 

 

(Slide #31) I grew egg plants, tomatoes, cucumbers, carrots, lettuce, and raspberries. It is ladies’ work to work on the garden. 

 

저는 가지, 토마토, 오이, 당근, 상추, 산딸기를 길렀습니다. 이런 텃밭을 일구는 것은 보통 부녀자들의 일입니다.

 

(Slide #32) And when Thanksgiving Day came they brought their veggies and jam to the church to have ‘Fair Share’. It was a good way to celebrate the season of harvest.

추수감사절이 오면 사람들은 그동안 가꾼 야채나 잼 등을 교회에 가져와서 ‘Fair Share’라는 것을 했습니다. 이는 수확의 계절을 축하하는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Throughout the years, I was able to pay much attention to the nature: sun, rain, wind, soil, seeds, plants and animals and to get to know how important they are for farmers. 

 

그곳에 머무는 몇 년 동안 저는 해, 비, 바람, 흙, 씨앗, 식물과 동물 등 자연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수 있었고, 그것들이 농부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And from this morning’s text, we realize that Jesus knew a lot of the soil, the fundamental condition for harvesting. Jesus talks about four types of soil: hardened, shallow, thorny, and good soil, and we know that he is not only talking about the farming itself but the realities for our faith life and the ministry. 

 

오늘 아침 성경 본문으로부터 우리는 예수님이 추수의 근본 조건인 토양에 관해 많이 알고 계셨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은 딱딱하고, 얄팍하고, 가시가 있고, 거름진 네 가지 토양의 유형에 대해 이야기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이 단지 농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 신앙의 현실과 선교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He speaks of the time when a sower scatters the seeds, some fall on hard soil - and tells us that without understanding, the Word finds no place to implant. The evil one, like the hovering bird, snatches away the seeds - the potential for faith to grow.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씨뿌리는 자가 씨를 뿌릴 때, 씨의 일부는 딱딱한 땅 표면에 떨어지는데 이 말은, 말씀에 대한 이해 없이는 그 말씀은 뿌리내릴 곳을 찾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공중에 떠 있는 새와 같은 악한 것은 뿌려진 씨앗 - 신앙이 자랄 가능성을 낚아채게 됩니다. 

 

To be fruitful, the roots of a plant need to grow deeper. So does our faith, in order for us not to fall away during dark moments of our lives. A woman that I know almost left the church when she was greatly disappointed with God. She said she did what the church asked to do: attend worship every Sunday, join the bible study, work in the hospitality team, usher guests at the church door and make coffee at the kitchen. And she dutifully did the tithe. However, her life did not go well, contrary to her wishes, and her prayers were not answered promptly. She became weary. Her frustration about her life grew deeper and she cast her blame and resentment towards God. 

 

식물이 열매를 맺으려면 그 뿌리가 깊게 자라나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삶의 어두운 시간 가운데를 지나면서 믿음에서 멀어지지 않으려면 그 믿음의 뿌리가 깊게 자라나야 합니다. 제가 아는 한 여인은 하나님에 대해 매우 크게 실망한 나머지 거의 교회를 떠날 뻔했습니다. 그분은 교회가 하라는 대로 따랐다고 했습니다. 매주일마다 꼬박꼬박 예배에 참석했고, 성경공부에도 참석했으며, 교회의 접대팀에서 일했고, 교회의 문 앞에서 주보를 돌리는 봉사와 부엌에서 커피 만드는 봉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십일조도 충실히 했습니다.  그러나 삶은 그녀가 바라는 것과는 달리 원만하게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기도는 바로 바로 응답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지쳐갔습니다. 그녀의 삶에 대한 실망은 더욱 더 깊어 갔고 그녀는 하나님께 원망과 분노를 표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Our faith sometimes resembles hers. Sometimes, we treat our prayers to  God like God were an ATM machine. We do good works and ask God for blessings in return. This kind of faith is transactional - a trade. Jesus warns us that kind of faith has no root, and it stands only for a while. And when trouble arises, that person’s faith immediately falls away. 

 

우리의 믿음도 가끔은 그녀의 믿음을 닮았습니다. 우리는 가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마치 하나님이 현금 자동지급기인 것처럼 취급합니다. 우리는 좋은 일을 하고 그 답례로 하나님께 축복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런 신앙은 거래, 매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이 뿌리가 없을 때 오래 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그 사람은 믿음과는 멀어져 갑니다.  

 

When the seeds fall on thorny ground, the thorns outgrow the seeds and choke them. Likewise: Jesus warns us that the cares of the worldly things and the lure of wealth are the thorns of faith. 

 

씨가 가시밭에 떨어지면, 그 가시는 씨보다 웃자라게 되고 곧 그 씨를 질식시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세상적인 것들에 대한 염려나 부에 대한 유혹이 믿음의 가시라고 말씀하십니다.

 

Finally, we come to discuss the good soil. It means you hear the Word, understand it, and bear fruit and bring forth, not only double and triple but in thirty, sixty, and even a hundredfold. That is the miracle of the kingdom of God. 

 

마지막으로, 기름진 토양에 대해 말해봅시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해하며, 좋은 열매를 맺고 그 결실을 두 배, 세 배가 아닌, 삼십 배, 육십 배, 그리고 심지어 백 배로 가져온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기적입니다.

 

But: this parable is not only about the soil itself - it is also about the sower, who abundantly sows the seeds regardless of the situation in life.  Clearly, this sower is different from the modern farmer who knows exactly where to spread his seeds. This sower wouldn’t mind spreading the seed anywhere. The person takes risks in spreading these seeds, whether they land on a hard surface, a rocky area, a thorny place, or rich, nutritious soil.

 

하지만 이 비유는 토양 자체에 관한 것일 뿐 아니라, 우리의 삶의 어떤 형편이든지 불문하고 씨를 마치 낭비하듯, 넉넉히 뿌려주는 씨 뿌리는 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분명히 이 씨 뿌리는 자는 씨를 어디에 뿌릴 지 정확히 알고 있는 현대 농부하고는 좀 다릅니다. 이 사람은 씨를 어디에 뿌리든 개의치 않습니다. 이 사람은 자기가 뿌리는 씨가 딱딱한 곳이든, 가시가 있는 곳이든, 거름지고 영양분이 많은 토양이든 개의치 않고 씨 뿌리는 위험을 감수합니다. 

 

The good sower lovingly spreads the seeds everywhere, without judging the quality of the soil beforehand. Likewise: the parable tells us that God cares for every corner of the world, from barren wastelands to abounding fields. Whatever individual narrative we live by, God is constantly sowing seeds of faith, working through us and in us, and fulfilling God’s vision for us. God’s vision is not limited to superior soil, but to barren and broken places, where miracles of God are often witnessed. 

이 선한 씨 뿌리는 자는 토양의 질을 미리 판단하지 않은 채, 어디든 씨를 뿌립니다. 마찬가지로, 이 비유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은 이 척박한 황무지로부터 풍성한 들판에 이르기까지 이 세상의 구석구석을 돌보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개별적인 이야기로 살아가든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면서, 믿음의 씨를 뿌리시고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비전은 최상급 토양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비전은 하나님의 기적이 종종 증언되는 곳, 척박하고 거친 곳에서도 발견됩니다. 

And I must confess that I have experienced all three soils in my life: hardened, shallow, and thorny. But by the mysterious work of the Holy Spirit, in the midst of the most bitter period of my life, I was transformed. God, the sower, had not given up on me, and transformed me to rich soil, reaping harvest.  

 

그리고 저도 딱딱하고, 얄팍하고, 가시가 있는 세 가지 토양을 제 삶에 다 가지고 있었노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제 생애 가장 쓰라린 시기에 신비스런 성령님의 역사하심에 의해 저는 변화되었습니다. 씨 뿌리는 자, 하나님은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기름진 땅으로 변형시키셔서 수확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So our call is to sow the seeds diligently like the careless and extravagant sower. It doesn’t matter how many times we invite our indifferent sons and daughters, grandchildren, neighbours and friends to Jesus. Our job is to sow the seeds tirelessly because we don’t know how God works through us and in us. It is not our call to dissect the mystery of God’s work because we simply cannot. Rather, our call is to spread the seeds of faith over and over, wherever possible, from fruitful lands to barren wastelands. Because God promises the thirty, sixty, and even hundredfold harvest in the end. Amen. 

 

그러므로 우리는 이 부주의하고 낭비하는 씨 뿌리는 자와 같이 열심히 씨를 뿌리는 일을 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신앙에 무관심한 우리의 자녀나 손주, 이웃, 친구를 몇 번이나 예수님 앞에 초대하는가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우리 안에서 어떻게 역사하시는 지를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할 일은 참을성 있게 씨를 뿌리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신비를 해부하는 소명을 받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결코 그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믿음의 씨앗을 풍요로운 땅에서부터 불모의 황무지에 이르기까지 어디에든 뿌리고 또 뿌리는 일을 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결국 삼십 배, 육십 배, 더 나아가 백 배의 수확을 약속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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