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phany Sunday 

The Gift of the Magi

Rev. Nam Ok Yoo

(Text: Matthew 2:1-12)

Today is Epiphany Sunday. It is the day we celebrate the coming of the Magi, the wise men, and the gifts they brought to Christ child. But the actual Epiphany is Wednesday, January 6, so we are still on the twelve days of Christmas until Wednesday. Until then, we can continue to keep our Christmas tree and decorations up.

 

오늘 우리는 현자라 불리는 동방박사, 그리고 그들이 아기 예수에게 가져온 선물을 기념하는 날, 주현 주일로 모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주현절은 1월 6일 수요일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전까지는 여전히 12일간의 크리스마스 시즌에 있는 셈입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워 놓을 수 있습니다.

So how was your Christmas? I had a quiet one because my first daughter in Toronto couldn’t come to Vancouver this time, but in normal times it felt as surreal as a dream. As the Advent season unfold and Advent candles are lit one by one, all our efforts culminate on Christmas Eve: What gifts should we buy for our loved ones? What should we make for the all-important meal? For me, the most exciting and yet the most boring task to do is to buy, prepare and wrap gifts. I know, it is self-contradictory. Because it usually takes a lot of time to think about what to buy for a specific person, to actually buy it, and wrap it and so on -  I confess I normally end up buying hurried gifts for my two daughters. Again I had a bit of a guilty feeling, that I hadn’t done my best in searching for and digging into for perfect gifts for my daughters. 

 

여러분의 크리스마스는 어떠했나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토론토에 있는 큰딸이 밴쿠버에 올 수 없었기 때문에 조용히 보냈습니다. 하지만 보통 때는 마치 꿈을 꾸는 것과 같았습니다. 강림절이 시작되고 강림절 촛불이 하나씩 켜짐에 따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떤 선물을 사야 하고, 어떤 음식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호기심과 안달이 그 절정인 크리스마스 이브를 향해 더욱 더 커져 갔지요. 저에게 가장 흥미롭고 동시에 가장 지루한 일은 선물을 사고 준비하고 포장하는 것입니다. 모순이 되는 말이지요. 보통 저는 특정한 사람을 위해 무엇을 사야할 지 생각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또 상점에 가서 물건을 사고 포장해야 하는 등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저는 보통 저의 두 딸을 위해 성급히 선물을 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두 딸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을 사는 데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 같아 죄책감이 있습니다.

 

When my daughters were little, I used to give them practical stuff that they needed, such as socks, shoes or gloves. And one day Jenny criticized my lack of Christmas spirit in my gifts. She insisted that Christmas gifts should not be practical - it should not be something you would’ve bought anyway. Rather, she insisted that they should be romantic and full of imagination, and be something you never put on or wear on normal days, like a red of black nail polish or a fancy diary which can never be used because it is ultra fancy to use. Jenny’s criticism was very much in style with her rebellious teenage spirit, but to tell the truth, I have to admit I have that tendency on my end. Pragmatism did originate from my mom, and it clearly did not change much over the generations. Last year I bought for my daughters a coconut scented body lotion that I purchased at the town Market in Alberta. And this year I bought Jenny a reading pillow. 

저는 제 딸들이 어렸을 때 양말, 신발, 장갑 같은 실생활에 실용적인 물건을 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제 큰딸아이가 크리스마스 기분이 결여된 저의 선물에 대해 비판을 하더라고요. 그 아이 말에 의하면 크리스마스 선물은 절대로 실용적이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크리스마스 선물은 로맨틱하고 상상력이 넘치며, 평범한 날에는 절대 사용할 수 없는 것들, 예를 들어 빨강색이나 검은색 매니큐어나, 혹은 너무나도 화려해서 사용하기 힘든 멋진 일기장 같은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아이의 비판은 틴에이저로서 그 나이에 이야기 할 만한 것이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에게 원래 그런 경향이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실용주의는 제 모친에게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두 세대가 지나고 있지만 그 경향은 변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019에는 알버타의 타운 마켓에서 코코넛 향 바디 로션을 샀고, 이번에는 큰아이에게 독서용 베개를 선물했습니다.

 

This morning we’ve read the Scripture passages on the visit of Magi. The word Magi is the Greek word for the wise men - but otherwise, we know very little about them.

 

오늘 아침 우리는 동방박사에 관한 성경 구절을 읽었습니다. Magi라는 낱말은 그리스말로 지혜있는 자라는 뜻이지만 그것 빼고는 우리는 그들에 관해 거의 알지를 못합니다.

 

Who were the Magi? The people came from the East at the birth of Jesus? We don’t know exactly who they were, where they came from, how many they were, and whether there were any women at all. We don’t know if they came from Babylon, currently Iraq, or Persia, now Iran, or Arabia. We don’t know for sure whether they were magicians or astrologists or religious leaders.   

 

동방박사들이 누구입니까? 예수님의 탄생 시 동방에서 온 사람들입니까? 그들이 누구였는지, 어디에서 왔는지, 몇 명인지, 여자가 한명이라도 있었는지 아닌지 확실히 알지 못합니다. 그들이 현재 이라크인 바빌론에서 왔는지, 현재 이란인 페르시아에서 왔는지, 아니면 아라비아에서 왔는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마술사인지, 점성술사인지, 아니면 종교 지도자인지 확실히 모릅니다.

Matthew writes they brought gifts of gold, frankincense, and myrrh, all of which were expensive and uncommon and were normally presented to kings. Gold was precious then and now, worthy of a king; frankincense was incense worthy of a divinity; and myrrh was for a suffering redeemer.

 

마태복음서의 저자는 그들이 금과 유향, 몰약을 선물로 가져 왔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그것들은 모두 비싸고 귀했으며, 대개는 왕에게 바쳐지는 선물들이었습니다. 금은 귀한 것으로 왕에게나 합당한 것이었고, 유향은 신에게 드리기에 합당한 향료였고, 몰약은 고통받는 구속자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Whoever they were, they followed their deepest desires to go and see the newborn king in a neighbouring country. Regardless of their differences in ethnic background, cultural values, language and religion, these people came all the way from the East following the star, which was their equivalent of our GPS system, that guided them to the Christ child. And this passage clearly tells that these wise men had a purpose: to pay homage. Paying homage is the purpose, the direction, and the culmination of their journey. 

 

그들이 누구였든간에, 그들은 이웃 나라에 새로 탄생한 왕을 만나러 가고자하는 깊은 소망을 따랐습니다. 인종적 배경, 문화적 가치, 언어나 종교적 차이와는 관계 없이 이 사람들은 현재 우리의 GPS 시스템인 별을 따라 동쪽에서부터 왔는데, 그 별은 그들을 아기 예수에게로 인도했습니다. 그리고 이 성경 구절은 이 현자들의 여행의 목적이 경의를 표하는데 있었음을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태어난 아기 예수를 경배하는 것이 그들 여행의 목적이요 방향이며 정점입니다.

 

It is ironic that the first people who paid homage to Jesus were foreigners who didn’t have much knowledge on the prophecy concerning the Messiah for all people in the world to come. It is ironic that foreign wise men noticed the Messiah, while their own religious leaders were ignorant. It is ironic that the Christ child was revealed to the world as king by the foreign people while their own people were fearful about this little child like Herod the King.

 

예수님께 경배를 한 최초의 사람들이 세계의 모든 사람을 위해 오시는 메시아 예언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외국인이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외국의 현자들이 자신들의 종교 지도자들이 알아보지 못한 메시아를 알아차린 것도 아이러니입니다. 또한 자기네 백성들이 헤롯왕처럼 이 아기를 두려워하고 있는 동안, 이방 사람들에 의해 어린 예수가 왕으로서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는 것도 아이러니입니다.

 

There are many things to talk about this morning, but I want to talk about gifts, especially Christmas gifts.

오늘 아침에 하고 싶은 이야기 거리가 많지만, 저는 선물, 특히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There is a famous Christmas story titled “The gift of the Magi” by O Henry. It was first published in 1905. You probably read it when you were teenagers. I read it too, in my middle school and the title was “Christmas Presents”.

오 헨리가 쓴 “동방박사의 선물”이라는 유명한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책은 1905 년에 처음 출판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유명한 이야기를 아마도 10 대 때 읽지 않으셨나 생각이 됩니다. 저도 이 짧은 소설을 중학교 때 읽었는데 제목은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습니다.

 

There lived a young couple, Jim and Della, in their early 20’s. They were very poor - they lived in a shabby rental apartment. A furnished flat at $8 per week, but they were proud of two things they had: one was Della’s beautiful long hair and the other was Jim’s inherited gold watch from his grandfather. The next day was Christmas, but neither had the  money to buy what they desired. Della counted her money and it was only $1.87. Out of desperation, she sold her beautiful hair for $20. With that money, she bought a platinum chain for Jim’s watch, with only 87 cents left to her name. However, she was thrilled that she had bought something for Jim that was so fine and rare. When Jim came home from work, and caught sight of her sheared hair, he stopped at the door. His eyes were fixed on Della, and there was an expression in them that she could not read, and it terrified her. It was not anger, nor surprise, nor disapproval, nor horror, nor any of the sentiments that she had been prepared for. Because, as it turned out, he had sold his gold watch to buy a set of beautiful expensive combs that Della had long admired - which were now useless with her short hair.

 

20대 초반의 젊은 부부인 짐과 델라가 살았습니다. 그들은 매우 가난해서 허름한 임대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가구가 딸린 주당 8 달러의 아파트에서 살았지만, 그들은 두 가지 자랑스러운 것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델라의 아름다운 긴 머리채였고 다른 하나는 짐이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금시계였습니다. 내일은 크리스마스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 수중에는 그들이 사고 싶은 것을 살 만한 돈이 없었습니다. 델라가 가지고 있는 돈을 세어보니 겨우 1달러 87센트에 불과했습니다. 무작정 그녀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는 그 머리카락을 20 달러에 팔게 됩니다. 그 돈으로 그녀는 짐이 가진 시계를 위해 플래티넘으로 만든 시계줄을 샀습니다. 이제 그녀는 주머니에 87 센트 밖에 남지 않았지만 짐을 위해 훌륭하고 귀한 물건을 샀다는 것으로 그녀는 매우 기뻤습니다. 마침내 짐이 돌아왔고, 짧게 자른 델라의 머리카락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의 눈은 델라를 응시하고 있었는데, 그 시선은 델라가 읽어낼 수 없었기 때문에 두려움을 자아냈습니다. 그 눈빛은 분노도, 놀라움도, 반감도, 공포도 아니었고, 델라가 준비해 둔 어느 종류의 감정도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짐은 델라가 브로드웨이의 한 가게에서 오랫동안 경탄해왔던 아름답고 비싼 빗을 사기 위해 금시계를 팔았기 때문이었습니다.

 

“Dell,” said he, “let’s put our Christmas presents away and keep them a while. They’re too nice to use just at present. I sold the watch to get the money to buy your combs. And now I suppose you put the chops on.” 

 

“델"하고 짐이 말을 했습니다. “우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잠시 넣어둡시다. 그 선물은 지금 사용하기에는 지나치게 좋은 것 같소. 나는 당신에게 빗을 선물하기 위해 내 시계를 팔았소. 우리 이제 당신이 만든 저녁을 먹읍시다.”

 

This should be the end of the story, but the writer adds his own voice:

 

이것은 이야기의 끝이 되어야 하지만 오 헨리는 마지막에 자신의 목소리를 추가합니다.

 

“The magi were wise men, wonderfully wise men, who brought such gifts to the Christ child in the manger. They invented the art of giving Christmas presents. Being wise, their gifts were no doubt wise ones. This story of two people in a flat might be the most unwisely sacrificed their most treasured things, for each other’s sake.  But let it be said that of all who give gifts, these two were the wisest. Of all who give and receive gifts, such as they are wisest. Everywhere they are wisest. They are the magi.”

 

“동방박사는 구유에 있는 아기 예수에게 그런 선물을 가져다 준 놀랍도록 현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는 전통을 만들었습니다. 지혜로운 자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선물은 의심할 여지없이 지혜로운 것이었습니다. 델라와 짐의 크리스마스 선물 이야기는 그들이 가진 최고의 보물을 서로를 위해 가장 현명하지 못한 방법으로 희생시킨 경우입니다. 그러나 선물을 주는 사람들 중에서 이 두 사람은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입니다. 선물을 주고 받는 사람들 중에서 그들은 가장 지혜로운 자들입니다. 어디에 있든지 그들은 가장 지혜로운 자들입니다. 그들은 동방박사들입니다.”

 

Della and Jim are the Magi because they showed their love and affection by risking and sacrificing their most valuable things, like the Magi who came to pay homage risking the long and lonely journey to a neighbouring country. The gifts they brought to the Christ child was not the sole purpose of their journey. The main purpose of their long journey was to pay homage to him. Before presenting the gifts, they were overjoyed at finding the baby, and then knelt down and paid him homage. And when they opened their treasure chests, they offered him gifts of gold, frankincense, and myrrh. 

 

아기 예수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웃 나라로의 길고 외로운 여정을 걸어서 온 동방박사처럼, 델라와 짐은 그들이 가진 제일 소중한 것을 희생하면서까지 그들의 사랑과 애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동방박사입니다. 동방박사들이 가져온 선물은 그들의 여행 목적의 다가 아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목적은 그들이 아기 예수에게 경배 드리는 일이었습니다. 선물을 드리기 전에 그들은 아기 예수를 발견하고 기쁨에 겨워 무릎을 꿇고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리고서 그들은 보물 상자를 열고 금, 유향, 몰약을 아기 예수에게 바쳤습니다.

So it is not the gift itself we give and receive on Christmas that we need to care about. It is rather the love, care and respect we pour out for someone.

 

따라서 우리가 가장 마음을 쓰는 것은 크리스마스에 주고 받는 선물 자체가 아닙니다. 누군가를 위해 쏟는 사랑과 관심, 그리고 존경하는 마음입니다.

 

I’ve got many Christmas gifts this time. And all of them were chosen and given out of love and care and respect and they were all special to me.

 

저는 이번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사랑과 관심, 존경심에서 주어진 것이라 모두 다 저에게는 특별합니다.

 

Surprisingly, Jenny, who used to criticize my practical gifts, gave me a set of inner wear and Moringa Oil, saying that they would protect me from the cold weather. And I had a feeling that she is getting older and wiser. I am glad she didn’t give me something flashily and hopelessly impractical, such as a red or black nail polish.

 

놀랍게도 저의 실용적인 선물을 비판하곤 했던 큰딸아이가 이번에는 추위에 좋을 거라며 내복과 모링가 오일을 선물했습니다. 그 아이가 점점 나이를 먹어가고 지혜가 늘어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빨강색이나 검정색 매니큐어 같은 너무나도 현란하고 비실용적인 것을 선물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The deepness of  our love is more important than anything else when it comes to Christmas gifts because love is the greatest treasure we can give. We all have our own beloved treasures the way Della treasured her hair and Jim treasured his watch. We all carry a deep devotion to all our loved ones.  Out of it, the homage of the Magi was done. Out of it, our worship is done. Then we can call ourselves Magi.

크리스마스 선물과 관련해 말할 때, 사랑은 우리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보물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 어떤 무슨 선물보다도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는 델라가 머리카락을, 그리고 짐이 그의 시계를 아끼듯 우리 마음 속에 아끼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을 향한 깊은 헌신을 가지고 삽니다. 그 마음 속 깊은 곳에서의 헌신으로 동방박사의 경배가 이루어졌습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헌신으로 우리의 예배도 진행이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동방박사라고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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